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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렌드 가볍게 생각하기

머신러닝, 딥러닝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고찰

Artifitial Intelligence, AI. 알파고 이전에도 영화와 소설 속에서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던 단어 입니다. 인공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떠한 알고리즘 또는 구현하기 위한 기반기술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인공지능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겠습니다.

사실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서 어쩌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나 구현 방법론 보다는 구현의 방향성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 갈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찰을 해야 하는 시점 입니다. 처음 컴퓨터 라는 것이 나왔을 때만 해도, 인간이 가진 기대가 너무 컷는지, 기대치 대비 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 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영화와 소설속에 나오는 인간을 닮은 로봇을 상상하였고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제는 인간이 상상하는것 보다 훨씬 뛰어난 인공지능 들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알고리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어떠한 알고리즘을 사용하게 될지와, 각 구현방법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 봅시다.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라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머신러닝 이란?

머신러닝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엑셀을 떠올려 봅시다. 100개의 숫자값이 있으면 이를 더하거나 평균을 낸 값, 또는 몇번째 값은 항상 같은 값이 됩니다. 머신러닝은 기존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과는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머신러닝은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수많은 데이터를 집어넣고, 수학적인 계산이 아닌 데이터를 통한 학습을 통해서 특정한 입력에 대해  값을 출력하게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미지의 질문을 할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제공된 데이터에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값을 분석하고 이를통해 학습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판단을 하기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즉 최종 의사결정을 위한 값을 도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성할때 결과값을 구하는 방정식을 바로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의 합인 빅데이터를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시켜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 입니다.

 

딥러닝이란?

그럼 딥러닝은 무엇일까요? 딥러닝은 사람의 신경망을 본떠서 발전한 형태 입니다. 인간의 뇌에 있는 뉴런의 활동과 유사한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 합니다. 모든 경우의 수에 기반한 학습 보다는 좀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학습하는 방법이 꼭 인간이 공부하는 방식을 닮았습니다. 알파고 같은 경우에도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진 바둑을 기보를 바탕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끼리의 대결을 통해 그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갔습니다.

즉,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가장큰 차이점은 딥러닝은 인간의 경험과 유사한 방식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이 가능한 반면, 딥러닝은 수동으로 제공된 빅데이터를 학습시켜 사용한다는 부분 입니다.

 

인간이 가진 감정을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을까요?

이제는 인공지능의 성능이 너무나 좋아져서 수익성과 이를 뒷받침 할만한 상상력만 있다면 왠간한 인공지능은 개발이 가능해 졌습니다. 인간의 숨은 감정을 자극하고 분위기에 따라 인간의 감성을 터치하면서 여기에 인간 상위 1%의 외적 매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지만 몇몇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촉감이, 눈이, 또는 무엇이든 인간과 다른 부분으로 인해 거부감을 들어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과연 딥러닝에 기반한 이 인공지능에 빠지지 않을까요? 처음 거부감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이러한 인공지능을 곧 아주 좋아하고 그 매력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뭔가를 좋아 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태어나고 살아 오면서 우연히 또는 별 생각하지 않고 호불호를 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인간의 뇌는 인공지능이 인간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의해 생각보다 쉽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인감의 감정은 매우 복잡할것 같지만, 일부 본성에 기반한 사고를 뒤흔드는 말과 심리학적인 마음의 괴리를 이용한 몇몇 최면에 가까운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어느새 그 사람의 성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협오감을 느끼던 사람이 이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순간입니다.

 

인공지능의 장점을 활용함에 있어 고찰해 봐야 할점

이제는 기술발전이라는 부분 보다는 인문 사회학적이고 철학적인 고찰이 필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인공지능의 장점을 효율이라는 측면이 아닌 인류의 성장에 맞춰야 합니다. 인공지능 로봇의 성능은 과거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것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사례로 인간을 인식하고 추적하고 공격하는 드론이나, 인간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피하식별 후 자동 사격을 하는 군사무기는 언제든지 사람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된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간의 통제가 불가한 인공지능이 탄생 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인공지능도 뭔가를 보고 학습해야 할것 입니다. 그럼 어떤 것을 보고 학습을 하게 될까요? 아마도 그 학습 데이터는 우리가 매일 접속하고 생각을 남겨놓은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남겨놓은 글들이 미래의 인류를 조정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신을 탄생 시키고, 이 신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반 데이터로 작동 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